나무의 형태, 길의 궤적 그리고 하늘과 빛과 바람.
이것들은 우리의 일상을 둘러싼 사실이자 곧 하나의 현실이지만
사진가에겐 '나무와 길'이라는 새로운 풍경의 출현이다.
배병우는 바깥의 질서로부터 잠시 멀어져
내면의 눈으로 낯선 실체들을 응시하고 프레임에 담아낸다.
풍경이란 익숙한 세계를 그려가는 것이 아니라
대상 자체를 드러내고자 할 때 발견되는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이 열두 장의 사진이 어디에서의 작업임을 굳이 눈치채지 않아도 좋다.
우리가 반겨야 할 것은 지구상 어느 곳의 정경이라는 형태보다
이 사진들을 들여다보며 사진가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성찰의 언어를
잠시나마 차분히 귀 기울여 듣는 여유와 사색의 시간일 테니까.
<나무와 길>은 사진가 배병우가
스페인을 비롯 세계 각지에서 작업한 수많은 작품들 중
나무와 길이라는 주제 아래, 12장을 사진을 고르고 골라
멋지게 디자인한 벽걸이형 달력입니다.
이미지상으로는 같은 페이지에 사진과 달력이 붙어 있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따로 떨어져 있어서
사진을 스프링 위로 넘기면 이런 모습입니다.
나머지 11장의 사진들도 정말 예술이랍니다. ^.^=b
덧붙여 배병우 작가를 소개하자면...
배병우 프로필
1981~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교수|Professor, Dept. of Photography, Seoul Institute of the Arts
1988~89 독일 Bielefeld대학 G.Jaeger교수 초청으로 사진 디자인 과에서 1년간 연구
1978 홍익대학교 대학원 공예 도안과 졸업|MFA, Hong-ik University
1974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 졸업|BFA, Hong-ik University
개인전 solo exhibitions
2008 [Bien-U Bae: Sonamu] 가나아트센터, 뉴욕
[배병우전] 런던필립스갤러리, 영국
2007 [Sea & Island] 부산 가나아트센터, 부산
2006 Thyssen Museum, Spain
Metta Gallery, Spain
가나아트갤러리, 서울|Gana Art Gallery, Seoul, Korea
2005 인사아트센터, 서울|Insa Art Center, Seoul, Korea
Galerie Poller, Frankfurt, Germany
2004 [Wind of Tahiti] Galerie Gana-Beaubourg, Paris, France 가나포럼스페이스, 서울
2003 [Tahiti Festival de la Photographie] Maison de la Cutlure Salle Muriaval, Tahiti
2002 아트선재센터, 서울|Artsonje Center, Seoul, Korea
Galerie Gana-Beaubourg, Paris, France
2001 ISE Gallery, New York, USA
1998 OZ Galerie, Paris, France
1993 예술의전당, 서울|Seoul Arts Center, Seoul, Korea
1982 관훈갤러리, 서울|Kwanhoon Gallery, Seoul, Korea
... 그리고 수십 차례 열렸던 그룹전은 생략합니다.
마침 네이버에서 작가를 '지식인의 서재' 코너에 소개 중이에요.
기사와 동영상 인터뷰, 추천 책 등이 올라와 있으니 배병우 작가가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해 보세요~
http://book.naver.com/bookshelf/story.nhn?startmonth=200812
딱 300부 한정.
서울 시내 교보문고, 반디 앤 루니스, 영풍문고, 리브로에서 판매.
가격은 2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