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뉴스2009/04/23 10:43




우리는 과연 누구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걸까?


An Introduction to Visual Culture
by Nicholas Mirzoeff, Professor of media, culture, and communication
at New York University

아프리카 원주민이란 말을 들으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는가. 언뜻 머릿속에 까만 피부의 미개한 인종이 그려진다면 당신은 근대 유럽에 살았던 백인의 시선으로 그들을 평가하는 셈이다. 지금이 21세기고, 이곳이 동북아시아에 위치한 한국임에도 불구하고.
뿐만 아니라 대개의 사람들은 남성의 눈으로 세상을 대하는데, 여성이든 게이든 양성애자든 마찬가지다.
과거에 비해 할리우드 영화를 자주 접하게 되면서 최근 우리는 새로운 관점을 또 하나 갖게 되었다. 그것은 ‘미국’이다.
시각은 보는 것을 둘러싼 권력의 문제다. 뉴욕대 니콜라스 미르조에프 교수는 SF영화의 고전 스타트렉, 예술가 오를랑의 성형수술 퍼포먼스, 심리학자 르윈이 가짜 경력의 아바타로 네티즌을 속인 사건, 마약과 섹스에 취한 젊은이들을 기록해 온 사진가 골딘 이야기,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의 갑작스런 죽음을 소재 삼아 우리가 과연 누구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지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시각문화론의 세계적인 학자, 뉴욕대 니콜라스 미르조에프 교수의 대표작!
<비주얼 컬처의 모든 것>, 한국어판 4월 27일 발행 예정.

표지 사진: 샌디 스코글런드(Sandy Skoglund)의 <금붕어의 복수>
디자인: 홍디자인 서성규
Posted by 홍시와 홍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