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공간에서 시작되는 행복한 집과 부엌의 모든 것
가도쿠라 타니아의 독일 키친 여행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다른 라이프스타일이 있기에 처음부터 완벽하게 들어맞는 주거 공간은 없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안락한 공간은 스스로 손을 더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집과 부엌은 그곳에 사는 사람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닿아 있는 공간이다. 가장 일상적이면서 특별한 시간들을 보내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누구나 편안하고 정돈된, 그리고 아름다운 집과 부엌을 꿈꾼다.
집에 있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독일사람에게 부엌은 무엇보다 중요한 공간이다. 발달된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손님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소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독일의 부엌이 넓은 편은 결코 아니다. 1백 년도 더 된 ‘알트바우’라는 건물이 인기 있을 정도로 오래되고 낡은 집을 꺼려하지 않는 독일사람들에게는 ‘작은 공간은 불편하다’는 편견이 없다. 오히려 그들은 재기 넘치는 아이디어나 세심함으로 공간의 부족한 부분을 다양한 방법으로 보완하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집과 부엌을 만들어 간다.
저자는 앞서 출간된 『타니아의 작은 집』에서도 스스로 실천해 온 독일식 정리·수납법을 소개하며, 작은 집에서 ‘아늑하게 사는 지혜’를 독자와 함께 공유했다. 계속해서 좋은 라이프스타일과 살림법을 연구해 온 저자가 이번에는 독일의 집과 부엌 구석구석을 직접 여행하며 새로운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가도쿠라 타니아 지음 | 조우리 옮김 | 168쪽 | 150x210mm | 2012년 4월 9일 | 13,000원 | 978-89-93941-58-6